[영상] '적수가 없다'…랜드로버 디펜더 90에 대한 '네 가지' 정보

다재다능 오프로더…도심서도 타기 편해

카테크입력 :2022/02/09 16:59

지난해 6월 국내 출시한 디펜더 90은 랜드로버 브랜드를 대표하는 차입니다. 1세대 디자인을 계승·발전하는 동시에 각종 첨단 장비를 탑재, 높은 활용도를 제공하죠. 신규 플랫폼을 사용해 강성도 높였으며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 탑재로 친환경성 역시 빼놓지 않았습니다. 디펜더 90에 대한 여러 정보를 '네 가지'로 요약해 전달합니다.

1_1세대 디자인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했습니다. 네모반듯한 멋은 다소 희석됐지만 앞뒤로 짧은 오버행과 수직으로 떨어지는 뒷면 그리고 사이드 오픈 테일 게이트·스페어 타이어가 디펜더 특유의 실루엣을 구현합니다. 오프로더답게 접근각·이탈각은 크고 지상고도 높습니다. 휠 사이즈는 20인치고 두툼한 오프로드 타이어가 장착돼 있습니다.

랜드로버 디펜더 90

2_숏바디지만 공간은 기대 이상으로 넓습니다. 특히 2열은 넉넉한 무릎·머리공간과 곧추서 있지 않은 등받이 각도를 제공합니다. 편하게 앉아 이동할 수 있죠. 오래 타도 몸에 무리가 갈 것 같지 않습니다. 트렁크 기본 적재 공간은 좁습니다. 6:4 비율로 접히는 2열 시트를 모두 접으면 꽤 쓸 만하지만 차박은 무리입니다.

3_디펜더 90은 D7x로 불리는 신규 알루미늄 모노코크 아키텍처를 토대로 개발됐습니다. 기존 보디 온 프레임보다 가볍고 또 3배 이상 강력한 비틀림 강성을 자랑하죠. 온·오프로드 테스트 120만km, 엔지니어링 테스트 6만2천회 등 극한의 테스트도 통과했습니다. 랜드로버는 "심혈을 기울여 만들었고 그만큼 내구성이 뛰어나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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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_엔진은 직렬 6기통 디젤 트윈 터보입니다. 알루미늄으로 만들어져 가볍고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더해 1세대보다 친환경적이죠. 최고 출력 249마력, 최대 토크 58.1kg.m를 내고 1천250rpm부터 터지는 풍부한 토크는 재빠른 초반 가속을 제공합니다. 변속기는 ZF사의 8단 자동. 신속·정확한 변속으로 고속까지 매끄럽게 가속합니다.

아이코닉카 디펜더 90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영상을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