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W산업협회, 국가인적자원개발 사업 파트너 훈련기관 모집

빅데이터 등 주요기술 특화 기관 선정 계획

컴퓨팅입력 :2020/09/03 14:48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는 내년 국가인적자원개발컨소시엄 사업을 함께할 파트너 훈련기관을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국가인적자원개발컨소시엄 사업은 고용노동부와 협회가 추진하는 사업으로 소프트웨어(SW) 기업의 인적 경쟁력 강화를 목적으로 진행한다. 협회는 지난 2015년 지정된 SW 분야 대표 공동훈련센터로서 산업계 수요가 반영된 SW 인력양성체계를 바탕으로 전문훈련을 제공한다.

특히 이번 모집에선 4차 산업혁명 기술 수요에 대응하고자 8대 주요기술(빅데이터, IoT, 클라우드 등)에 특화된 파트너 훈련기관을 선정해 4차 산업혁명 신기술 훈련을 함께 확대 제공할 계획이다. 협회는 본 사업을 통해 IT분야 역량체계(ITSQF)에 기반한 교육훈련 프레임워크를 수립하고 SW직무 역량 향상과정을 제공한다.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의 4차 산업 기술역량 강화 과정

참여를 희망하는 기관은 25일까지 사업계획서 등 제반 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한국산업인력공단 심의를 통해 파트너훈련기관으로 선정되면 훈련과정 운영에 소요되는 운영비용(보조인력활용비, 강사료, 교재비 등)을 지원받을 수 있다. 단, 직업능력심사평가원의 훈련기관인증평가에서 1년 인증 이상의 등급을 받은 기관만 신청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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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년도에는 53개의 교육과정을 7개 파트너훈련기관과 함께 운영해 2천500여명의 SW기업 재직자에게 SW전문 교육을 진행 중이다. 

서홍석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 부회장은 “협회는 국가인적자원개발 컨소시엄 사업을 통하여, 인재가 핵심인 SW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하여 노력하고 있다"며 "금번 파트너훈련기관 모집을 통하여 보다 많은 SW재직근로자가 훈련에 참여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고 4차 산업혁명 시대 SW전문인력 양성에 협회가 중추적인 역할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