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SA, 정보보호 공시 컨설팅 참여 기업 모집

연중 접수…정보보호 공시 대상 모두 신청 가능

컴퓨팅입력 :2020/03/03 15:03

한국인터넷진흥원(KISA)과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정보보호 공시제도 활성화를 위해 공시 자료 산출, 절차 안내 등 정보보호 공시제도 전 과정에 대한 컨설팅 참여 기업을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KISA는 지난 2016년부터 정보보호 공시를 희망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정보보호 부문 투자액, 전담 인력, 인증·점검·활동 등 정보보호 현황에 대한 자료 산출 방법과 향후 자발적인 공시를 위한 절차, 모니터링 점검 대응 등의 컨설팅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 2016년 2개 기업, 2017년 10개, 2018년 20개, 2019년 30개 기업이 정보보호 현황을 공시했다.

특히 지난해 30개 기업 중 상급종합병원, 게임 소프트웨어 개발, 금융권 등 다양한 업종의 기업 11곳이 최초로 정보보호 현황을 공시했다. 나머지 19곳은 2018~2019년 연속으로 정보보호 현황을 공시했다.

한국인터넷진흥원 로고

이번 컨설팅 지원 사업은 ‘정보보호산업의 진흥에 관한 법률’ 제13조에 의거한 정보보호 공시 대상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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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청은 KISA 누리집, 정보보호산업진흥포털, 정보보호 및 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인증 누리집 공지사항 게시판을 통해 3일부터 연중 접수받는다. 총 45개 기업을 선정해 이달 말부터 본격적으로 무료 컨설팅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석래 KISA 본부장은 “정보보호의 중요성이 날로 높아지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안전한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정보보호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투자가 필요하다”며 “앞으로 컨설팅 지원 사업이 더욱 다양한 기업의 정보보호 공시제도 참여를 유도해 민간의 정보보호 투자를 활성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