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발전, '사랑의 헌혈 릴레이' 시행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혈액 수급난 해소에 기여"

디지털경제입력 :2020/02/28 10:38

한국동서발전(사장 박일준)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혈액 수급난 해소에 기여키 위해 '제17차 전사 사랑의 헌혈 릴레이'를 시행했다고 28일 밝혔다.

지난 달 14일 당진화력발전소를 시작으로 이날까지 본사와 4개 사업소 임직원 85명이 헌혈에 참여, 124장의 헌혈증을 기부했다.

지난 2004년부터 시행된 사랑의 헌혈 릴레이는 올해 17차까지 누적 참여 인원이 4천62명에 달한다.

(사진=한국동서발전)

동서발전은 매년 사랑의 헌혈 릴레이를 통해 임직원이 기부한 헌혈증서와 회사에서 매칭그랜트 방식으로 낸 후원금(1인당 1만원)을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에서 추천한 아동에게 전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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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혈에 참여한 동서발전 관계자는 "따뜻한 생명 나눔의 문화를 이어가고자 헌혈 릴레이를 꾸준히 시행하고 있다"며 "이번 헌혈 릴레이뿐만 아니라 코로나19로 인한 지역사회의 어려움을 극복키 위한 노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동서발전은 매년 치매어르신과 발달장애인을 대상으로 '주문을 잊은 카페'를 운영, 치매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발달장애인의 사회 자립을 돕는 등 사회공헌 활동을 수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