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라진 에어컨 성수기’…1분기 판매량 매년 증가세

전자랜드 1월 에어컨 판매량 성장세 두드러져

홈&모바일입력 :2020/01/30 11:59

에어컨 성수기가 빨라지고 있다. 초여름같이 에어컨 설치 대기 시간과 사전예약 프로모션 등을 고려해 서둘러 에어컨을 찾는 이들이 늘고 있다.

30일 전자랜드에 따르면 2017~2019년 에어컨 판매량을 분석한 결과 매년 1분기 에어컨 판매량이 늘고 있다. 지난해 1분기 에어컨 판매량은 전년 동기대비 84%, 2018년 판매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0% 증가했다.

소비자들이 전자랜드에서 에어컨을 고르고 있다. (사진=전자랜드)

특히 1월 에어컨 판매량 성장세가 두드러졌다. 지난해 1월 전자랜드에서 에어컨은 전년 동기 대비 64% 증가했다. 2018년 1월에도 전년 대비 47%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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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랜드는 올해 1분기에도 각 제조사들이 자동청소기능 등 부가 기능이 추가된 신형 에어컨 판매에 힘을 실으며 판매 증가세가 계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전자랜드는 오는 2월 29일까지 삼성카드로 2020년 에어컨 예약판매 행사모델 구매 시 최고 70만원 캐시백과 부품 업그레이드를 지원한다. 또 캐리어 스탠드형 에어컨과 대형 가전 한 품목을 포함해 500만원 이상을 삼성제휴카드 또는 스페셜 롯데카드로 결제 시 구매 금액에 따라 최대 10만원 추가 캐시백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