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니아대우 멕시코, 10월 역대 최고 실적 달성

1~10월 누적 매출 2천600억…전년 대비 13% 성장

위니아대우 멕시코 법인이 10월 한 달 동안 냉장고 8만3천여 대를 생산했다. 이는 1993년 법인 설립 이후 역대 최고 월간 생산량이다.

21일 위니아대우에 따르면 10월 한 달 냉장고, 세탁기 등 멕시코 현지에서 판매된 제품 총액은 약 3750만 달러(약 440억원)다.

위니아대우 멕시코 공장 (사진=위니아대우)

10월까지 올해 위니아대우 멕시코 법인 누적 매출은 2600억 원을 넘어섰다. 전년 동기 대비 13% 증가한 수치다.

제품별 매출 비중은 냉장고가 42%로 가장 높다. 이어 세탁기 31%, 주방가전 20% 순이다.

위니아대우 관계자는 “가전 업계에서 해외 특정 지역의 월 440억 매출은 시장1 위 기업 수준의 규모이다”며 “실용적인 제품, 합리적인 가격 등이 현지 소비자의 선택을 이끌어 글로벌종합가전 브랜드로 도약하려는 목표에 멕시코가 디딤돌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