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비공인 수리업체에게도 정품 부품과 교육 권한을 제공할 예정이다.
애플은 29일(현지시간) 비공인 수리업체에도 애플의 정품 부품과 수리 도구, 교육, 수리 매뉴얼, 진단 도구 등을 제공해 애플 제품을 수리를 할 수 있도록 했다고 씨넷 및 주요 외신들이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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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은 그 동안 공인 서비스 업체에게만 정품 부품과 수리 도구, 교육 프로그램 등을 제공해왔었다.
애플의 최고운영책임자(COO) 제프 윌리엄스는 “수리가 필요할 때 고객은 수리가 올바르게 이루어졌다는 확신을 가져야 한다”며, "가장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수리는 정품 부품을 사용해 숙련된 기술자가 수리하는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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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프로그램은 미국에서 시작된 후 추후 다른 국가로 확대될 예정이다.
독립적인 비공인 수리업체들은 애플이 마련한 준비 과정을 수료한 애플 공인 기술자가 있다면 해당 수리 프로그램에 무료로 가입할 수 있으며, 애플에게서 제품 수리에 필요한 정품 부품을 공급받을 수 있다. 애플의 지침에 따르면, 해당 프로그램에 가입하려면 지원자는 사업체를 설립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