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멘스, 제6회 지멘스그린스쿨 올림피아드 개최

컴퓨팅입력 :2019/08/08 14:47

한국지멘스(대표 추콩 럼)는 지난 7일 서울대학교 글로벌공학교육센터에서 ‘제6회 지멘스그린스쿨 올림피아드’를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행사는 초등학생들이 지속가능한 도시발전 알고리즘을 만들고, 로봇 코딩을 통해 ‘환경을 생각하는 미래도시’를 만드는 체험학습과 경연이 진행되는 자리였다. 초등학생 참가자 80명을 포함해 대학생 서포터즈와 지멘스 임직원 자원봉사자 등 120여명이 현장에 있었다.

참가자들은 미래기술이 가져올 환경의 변화와 환경 보호 사례에 대한 이론교육을 받았다. 학습용 레고를 활용하여 미래 도시에 필요한 로봇을 직접 조립하고, 로봇의 모션 센서를 활용하고 레고 부품을 연결하여 구상한 미래도시를 제작했다. 팀마다 ‘쓰레기’, ‘에너지’, ‘건물’, ‘교통’의 네 가지 주제로 지속가능한 도시발전 알고리즘을 만들고, 친환경 미래도시를 제작하는 팀 활동을 수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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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회 지멘스그린스쿨 올림피아드 참가 초등학생들이 직접 만든 친환경 로봇을 조작해보고 있다.

지멘스그린스쿨은 지난 2014년부터 매달 운영되고 있는 초등학생 대상 사회공헌프로그램이다. 사회복지법인 아이들과미래재단과 함께 진행된다. 현재까지 초등학교 4~6학년 학생 3천400여 명이 참가했다. 한국지멘스 임직원 기부금에 회사가 같은 금액을 더해 모금되는 ‘아이사랑기금’으로 운영된다. ‘지멘스그린스쿨 올림피아드’는 지멘스그린스쿨 참가 학생 대상으로 연 1회 진행되는 심화과정이다. 환경과 에너지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초등학생 눈높이에 맞춘 실험 및 교육을 제공한다.

추콩 럼 한국지멘스 대표는 "지멘스그린스쿨 올림피아드는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주역인 초등학생들이 환경과 과학에 대한 관심과 지식을 쌓을 수 있는 체험학습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며 "한국지멘스는 앞으로도 더욱 깊이 있는 교육 프로그램으로 미래 과학인재 육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