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따르면, 지난 6월 정보통신업(ICT서비스 및 SW산업) 취업자는 86만9천명으로 지난해 6월 대비 4만명 증가(4.8%)했고 18개월 연속 증가세를 기록했다.
정보통신업은 한국표준산업분류 10차 개정 기준에 따라 출판업, 영상오디오 기록물 제작 및 배급업, 방송업, 우편 및 통신업, 컴퓨터 프로그래밍, 시스템 통합 및 관리업, 정보서비스업으로 구성된다.
지난해 6월과 비교하면 정보통신업 취업자 수는 전체 산업(2천741만명)의 3.2%에 불과하지만, 증가 규모는 전체 산업 취업자 증가 규모(28만1천 명)의 14.2%를 차지하고 있다.
또 전체 산업에서 30세∼49세 청장년층과 상용종사자의 취업자가 21만4천명(1.7%↓) 감소한 반면, 정보통신업의 경우 1만6천명(3.0%↑) 증가해 청장년의 안정적인 고용 확대에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관련기사
- '2019 상반기 정보보호 취업 박람회' 성황리 개최2019.07.18
- 취업난인데...대구SW고, 졸업전 94.9%가 취업2019.07.18
- 취업 선호도 1위 삼성電…SK그룹 10위권 내 3곳2019.07.18
- "은행 취업하고 싶어요"…금융권 채용 박람회 인산인해2019.07.18
전체 산업의 상용종사자는 38만9천명(2.8%) 증가했으나 정보통신업의 상용종사자는 5만 8천명(8.4%) 증가해 전체 상용종사자 증가 규모의 14.8%를 차지했다.
이번에 발표한 정보통신업 고용통계는 과기정통부가 통계청으로부터 받은 고용동향 마이크로데이터를 기반으로 분석한 결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