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일게이트, 엑스박스 버전 크로스파이어X 첫 공개

크로스파이어 IP 첫 콘솔 버전...내년 출시 목표

디지털경제입력 :2019/06/10 10:17    수정: 2019/06/10 10:21

스마일게이트 엔터테인먼트(대표 장인아)는 슈팅 게임 ‘크로스파이어’ IP(지적재산권)를 활용한 콘솔 버전 ‘크로스파이어 X’를 공개했다고 10일 밝혔다.

해당 콘솔 버전은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엔젤레스(LA)에서 개최되는 2019 E3게임쇼의 엑스박스 신작소개 세션인 ‘E3 2019 엑스박스 브리핑’에서 이뤄졌으며, MS 게임부문 부사장 필 스펜서(Phil Spencer)가 직접 발표해 눈길을 끌었다.

크로스파이어 IP 활용 첫 X박스 타이틀 크로스파이어X.

크로스파이어 X는 언리언4 엔진을 사용해 개발 중인 크로스파이어 IP 최초의 콘솔 버전이다. 스마일게이트 엔터테인먼트가 개발하고, 마이크로소프트가 서비스 한다. 크로스파이어 X는 콘솔에 최적화된 다양한 콘텐츠가 포함되며 이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는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 스마일게이트가 크로스파이어 관련 콘솔버전 작품을 선보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북미와 유럽 등에서의 성과를 얻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와 함께 정보 공개 외에도 크로스파이어의 세계관을 바탕으로 한 약 2분 가량의 웅장한 시네마틱 트레일러 영상도 함께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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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인아 스마일게이트 엔터테인먼트 대표는 “크로스파이어는 글로벌 최고의 게임 IP중 하나로, 마이크로소프트에서도 크로스파이어 X에 거는 기대가 남다른 만큼 최고의 퀄리티를 가진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많은 기대를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필 스펜서 MS 부사장은 “글로벌 시장에서 FPS장르를 대표하는 타이틀인 크로스파이어 IP 최초의 콘솔버전 신작을 전세계 이용자들에게 선보일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크로스파이어 X는 내년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엑스박스 팬들에게 특별한 콘텐츠를 제공할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