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너리, 파트너 프로그램 韓·日·美로 확대

오픈소스 보안 취약점 대응 지원

컴퓨팅입력 :2019/05/19 10:36

오픈소스 보안 솔루션 전문 기업 인사이너리(대표 강태진)는 인사이너리 글로벌 채널 파트너 프로그램을 한국, 일본, 미국으로 확대한다고 지난 16일 밝혔다.

인사이너리 파트너 프로그램은 매니지드 서비스 공급자, 재판매 사업자와 보안감리업체들을 통해 바이너리 코드 스캔 시장을 확장하기 위해 지난 2017년 도입됐다. 파트너사들은 이 프로그램을 통해 오픈소스 바이너리 코드 스캐너 ‘클래리티’ 판매를 통한 수익 향상을 꾀하고 애플리케이션 보안, 소프트웨어 개발, 매니지드 서비스 구현과 오픈소스 검증 등 추가 서비스를 통해 고객사의 오픈소스 사용 환경 최적화에 도움을 줄 수 있다.

클래리티는 지문 기반 바이너리 코드 스캐너로, 오픈소스 라이선스와 보안 취약점 이슈 관리를 지원한다. 소스코드 없이 바이너리 파일에서 정보를 추출하는 지문 기반 알고리즘으로 빠르고 유연한 탐지 결과를 제공하며, 직관적인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갖췄다.

오픈소스 보안 솔루션 전문 기업 인사이너리(대표 강태진)는 인사이너리 글로벌 채널 파트너 프로그램을 한국, 일본, 미국으로 확대한다고 지난 16일 밝혔다.

이번 파트너십 체결에 대해 히타치 솔루션스 총괄 관리자인 타카시 쿠마가이는 “양사의 첨단 기술과 서비스의 시너지 효과를 통해 일본 고객 컨디션에 최적화된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노윤선 한컴시큐어 대표는 “오픈소스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는 반면, 오픈소스 보안 취약점과 라이선스 이슈에 대한 국내 인식은 부족한 실정”이라며 “클래리티 활용 확산을 통해 올바른 오픈소스 사용 방법 전파와 오픈소스 생태계 구축에 이바지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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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태진 인사이너리 대표는 기업의 오픈소스 사용 현황에 대해 ”오픈소스 사용 기업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 따르면 67%는 오픈소스 보안 취약점에 대한 관리를 하고 있지 않는다고 답했으며, 55%는 오픈소스 관리를 위한 별도 절차도 갖추지 못했다”며 “복잡한 IT 개발과 인프라 운영 환경 속에서 기업이 한정된 자원으로 오픈소스 보안 취약점과 라이선스 이슈를 모두 관리하기는 어렵다”고 언급했다.

이어 “때문에 한국, 일본, 미국 기업이 인사이너리 글로벌 파트너십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 것을 더욱 기쁘게 생각한다”며, “인사이너리 파트너사들이 각국 기업에게 오픈소스 보안취약점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방법을 확산할 수 있도록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