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 15번째 자회사로 아시아신탁 편입

지분 60% 인수 완료

금융입력 :2019/05/02 16:36

신한금융지주가 15번째 자회사로 아시아신탁을 편입했다.

2일 신한금융은 아시아신탁 지분 60%를 인수 완료해 공식적인 자회사가 됐다고 밝혔다.

잔여지분 40%에 대한 취득은 2022년 이후가 될 것으로 신한지주 측은 예측했다.

] 신한금융지주회사(회장 조용병)는 31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 위치한 법무법인 태평양 사무실에서 아시아신탁(주)과 주식매매계약(SPA)를 체결했다. 이날 체결식에서 신한금융그룹

신한금융은 2018년 10월 아시아신탁과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했으며, 지난 17일 금융위원회 정례회의에서 아시아신탁의 신한금융지주 자회사 편입에 대해 승인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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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출범한 아시아신탁은 2018년 기준 수탁고 25조6천억원, 총자산 1천350억원, 당기순이익 241억원으로 집계됐다. 관리형 토지신탁과 대리사무 사업부문에서 강점이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신한금융은 아시아신탁 편입으로 비은행 사업 포트폴리오를 강화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아시아신탁과 그룹 내 부동산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는 곳을 결합해 임대·상품화에 이르는 부동산 전반의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신한리츠운용, GIB 그룹, 은행 신탁본부 등과의 협업을 통해 그룹 부동산사업을 고도화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