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 캐나다 '엘리먼트 AI'와 업무협약 체결

신한금융지주는 2일 오전 서울 중구 '신한디지털캠퍼스'에서 캐나다 인공지능 전문기업인 '엘리먼트 AI(Element AI)'와 인공지능 분야의 상호 협력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신한금융그룹은 2일 오전 서울 중구 신한디지털캠퍼스에서 캐나다의 인공지능 전문기업인 '엘리먼트 AI'와 인공지능 분야의 상호협력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서 신한금융지주 박우혁 부사장(사진 왼쪽)과 엘리먼트 AI 라마크리슈난(Head of Advisory)이 기념 촬영을 하는 모습.(사진=신한금융지주)

엘리먼트 AI는 마이크로소프트·텐센트·인텔 등으부터 투자 받은 AI전문 연구소다. 자본시장·뱅킹·보험·제조·보안 등 여러 분야의 기업들에 AI 솔루션 및 자문을 제공하고 있으며, 인공지능 로드맵 개발 및 다양한 산업용 AI 제품을 개발하고 공급하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신한금융의 주요 사업 프로세스에 엘리먼트 AI를 적용할 계획이다. 신한의 인공지능 설립 초기부터 딥러닝·AI 고도화·클라우드 활용 AI 인프라 구축 등에 기술협의를 진행해온 만큼 역량 확대에도 엘리먼트 AI가 함께 한다는 게 신한 측 설명이다.

신한금융은 챗봇·로보어드바이저·업무 자동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AI도입을 진행하고 있으며, 2016년부터는 아이비엠 왓슨(IBM Watson)과 함께 자본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프로젝트를 진행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