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공유오피스 기업 위워크의 모회사 '더위컴퍼니(The We Company)'가 조만간 뉴욕 증시에 상장된다.
29일(현지시간) 뉴욕타임즈, 미국 IT 매체 테크크런치 등에 따르면 더위컴퍼니는 성명을 통해 최근 증권거래위원회(SEC)에 기업공개 신청서류를 비공개로 제출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12월 초안을 제출한 뒤 지난주 수정안을 제출했다고 외신은 전했다.
더위컴퍼니는 2010년 미국 뉴욕에서 설립된 뒤 약 9년만에 기업가치 470억달러(54조5천억원)의 기업으로 성장했다. 위워크는 전세계 27개국 100여개 도시에 공유 사무실을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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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더위컴퍼니는 5월 9일 상장을 앞둔 우버 다음으로 높은 기업가치로 평가받는 기업이다. 우버의 기업가치는 915달러(106조원)이다.
위워크는 지난해 19억달러(2조2천억원)에 달하는 적자와 18억2천만달러의 매출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