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MS,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지원 센터 개소

"게이밍 특화 MS 테크놀로지 센터 목표"

컴퓨팅입력 :2019/04/08 16:23    수정: 2019/04/08 16:24

한국마이크로소프트(MS)가 8일 국내 기업의 디지털트랜스포메이션을 지원하는 'MS 테크놀로지 센터'를 서울 광화문 본사에 개소했다.

MS 테크놀로지 센터는 기업과 정부 고객이 클라우드와 인공지능(AI) 등 최신 기술을 경험하면서 미래 비즈니스를 계획할 수 있는 공간이다. 기술 전문가들로 구성된 전담 팀이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에 필요한 시나리오를 구상해 MS와 파트너의 기술을 결합한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하게 된다.

이를 통해 파트너들에게 글로벌 커뮤니티를 활용해 해외 시장 진출 기회를 모색하고, 국내외 파트너와 함께 디지털 생태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장홍국 한국 마이크로소프트(MS) 부사장

MS 테크놀로지 센터는 '인비저닝 센터', 독립 소프트웨어 공급(ISV) 솔루션이 전시돼 있는 '인더스트리 존', MS와 함께 혁신 솔루션을 개발하는 '디벨로프먼트 스위트' 등으로 구성돼 있다.

해당 공간에서는 게이밍 스택, AI, 협업 도구 '팀즈' 체험 센터, 자사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컴퓨팅 플랫폼 '애저 스택' 디스플레이 센터, 사물인터넷(IoT) 기기, 혼합현실(MR) 기기 '홀로렌즈' 등 MS 최신 기술이 반영된 솔루션이나 기기를 활용할 수 있다.

고객사는 해당 센터에서 MS 테크놀로지 센터 인게이지먼트 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계획을 수립할 수 있다. ▲데모와 시나리오를 제공하는 전략 브리핑 ▲솔루션 아키텍처 설계와 매핑을 지원하는 아키텍처 디자인 세션(ADS) ▲핸즈온 등의 맞춤형 고객 브리핑을 제공하는 개념증명(PoC) ▲고객 체험을 집약한 복합적인 기술 경험 세션인 워크샵 등 다양한 방식으로 진행된다.

장홍국 한국MS 부사장은 “MS 테크놀로지 센터는 지난 2016년 사이버 시큐리티 센터, 2017년 데이터센터 설립에 이어 한국 시장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 행보의 일환”이라며, “방문객이 MS와 함께 고유의 기술력을 구축하고, 비즈니스 혁신을 통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이루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관련기사

한국 MS 테크놀로지 센터의 경우 특히 게이밍에 특화된 콘텐츠를 많이 제공한다는 설명도 덧붙였다. 글로벌 MTC 50곳에서 제공하는 콘텐츠는 50개이고, 한국에서는 이 중 15개 콘텐츠를 현재 제공한다.

마이크로소프트 테크놀로지 센터에서 제공하는 콘텐츠 카탈로그

장홍국 부사장은 "게임 관련 비즈니스가 타 리전에 비해 많이 발전돼 있는 지역 특성에 기인한 것"이라며 "게이밍 특화 MS 테크놀로지 센터가 목표"라고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