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경쟁시장국(CMA)이 마이크로소프트, 소니, 닌텐도에 대한 소비자 법률 조사를 시작했다고 미국 엔터테인먼트 매체 버라이어티가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CMA는 X박스 라이브, 플레이스테이션 플러스, 닌텐도 스위치온라인 등 콘솔 3사가 유지하고 있는 가입 서비스의 자동 갱신과 취소 및 환불 정책에 대한 이용 약관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CMA는 콘솔 3사에 게임 계약에 대한 정보를 요청했으며, 서비스 이용자를 대상으로 이에 대한 자신의 경험을 알릴 것을 당부하기도 했다.
안드레아 코스첼리 CMA 국장은 "계약 자동 갱신이나 취소, 환불 과정에서 소비자보호법을 준수하고 있는지를 조사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이용자들에게 공정한 대우를 하지 않는 것이 밝혀지면 이후 행동에 착수할 것이다"라며, "아직 이들 기업이 소비자보호법을 위반했는지 여부를 발표하기에는 이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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