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디지털 콘텐츠 산업육성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2019년도 공모사업’을 시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오는 28일부터 시작되는 이번 공모 사업은 일반 기업 및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5개 세부 사업 중 18개 사업에 총 169억 5천만원을 지원한다.
앞서 과기정통부는 지난 1월 ‘2019년도 디지털 콘텐츠 통합 사업설명회’를 통해 올해 디지털 콘텐츠 산업 육성에 1천462억원을 투자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https://image.zdnet.co.kr/2019/02/27/sun1108_IgSAM1mQoZzP.jpg)
이번 공모를 통해 선정될 사업은 ▲가상·증강·혼합현실 등 차세대 융합형 콘텐츠 ▲모바일 기기에 적합한 스마트콘텐츠▲컴퓨터 영상합성기술 등 콘텐츠 개발과 사업화 및 해외 진출 지원 분야다.
구체적으로 콘텐츠 제작지원 사업 중 ▲디지털 콘텐츠 기술의 보급 및 활용 확산을 위해 차세대 실감 콘텐츠 개발 ▲가상·혼합현실(AR·MR) 융복합콘텐츠 제작 실증 ▲정보통신기술 융합 스포츠 콘텐츠 개발 등 11개 사업에 총 104억 3천만원이 지원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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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시장 및 해외 진출 지원 사업 중 ▲스마트콘텐츠 신흥시장 개척지원 및 글로벌 서비스 인프라 지원 ▲디지털콘텐츠 로드쇼 지원 등 7개 사업에는 총 65억 2천만원이 투입된다.
노경원 과기정통부 소프트웨어정책관은 “이번 통합 공고를 통해 지난 1월에 밝힌 바 있는 디지털 콘텐츠 산업육성을 위한 지원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것”이라며 “앞으로 국민들이 5G 이동통신을 통해 다양하고 새로운 디지털 콘텐츠를 누릴 수 있도록 관련 정책과 사업을 확대·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