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 루미아1020 위해 윈도폰8 뜯어고쳤다

일반입력 :2013/07/12 10:15    수정: 2013/07/12 10:19

이유혁 기자

마이크로소프트(MS)가 노키아 루미아1020을 지원하기 위해 윈도폰8 아키텍쳐까지 변경했다. 루미아1020의 4천100만 화소 카메라 기능을 제대로 구현하려면 개조가 필요했다는 설명이다.

씨넷은 11일(현지시간) MS가 루미아1020의 초고해상도 이미지 저장과 처리 기능을 지원하기 위해 윈도폰8의 아케텍처를 변경했다고 보도했다.

MS에 따르면, 윈도폰8 엔지니어링 조직은 루미아 1020 내 저장된 이미지 처리 관련해 윈도폰8의 구조를 변경했다. 이를 통해 윈포폰8은 초고해상도 캡쳐가 가능해졌다. 또 대용량의 이미지를 5메가 픽셀로 압축시킬 수 있도록 했다. 뿐만 아니라 줌기능이 향상되도록 포토뷰어 코딩 작업도 수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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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키아가 직접 제작한 카메라 애플리케이션(이하 앱)도 기본 앱으로 탑재됐다. 해당 앱은 사진 촬영 시 수동으로 노출설정을 조절할 수 있다. 또 HDR이나 파노라마 모드 등 추가 기능도 지원된다.

케빈 쉴즈 노키아 스마트기기 프로그램 및 제품관리자는 윈도폰 블로그를 통해 루미아 1020의 초고화질 카메라 기능이 윈도폰에서 구현하기 위해 보이지 않은 많은 작업이 있었다며 MS와의 협력은 루미아 1020을 최고의 제품으로 만드는 데 아주 중요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