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어도비 '집중' HTML5 이슈 한자리에

일반입력 :2011/11/17 14:05    수정: 2011/11/17 18:19

차세대 웹표준에 관한 글로벌 이슈와 기술동향을 알아보는 '2011 W3C HTML5데이 컨퍼런스'가 열렸다.

행사는 17일 서울 역삼동 P&S타워에서 글로벌 웹표준 협의체 월드와이드웹컨소시엄(W3C)산하 대한민국사무국 주최로 진행됐다.

크롬 브라우저 개발사 구글과 모바일플래시플레이어를 포기한 어도비가 공식 후원사로 나섰다. 자사 미래 전략이 HTML5에 초점을 맞췄음을 분명히 한 셈이다.

오전에는 W3C HTML5 대한민국관심그룹(KIG)의장이기도 한 이원석 박사(삼성전자)가 그룹과 활동내역을 소개했다.

이어 NHN 전용우 그룹장, SK컴즈 윤원진 그룹장, 다음컴즈 김홍규 씨 등 포털3사 소속 담당자들이 각자 나서 최신 표준화 기술 동향을 설명했다.

오후에는 LG전자, 미래웹기술연구소, 인프라웨어 등 국내 제조사와 기술교육컨설팅기업, 관련 소프트웨어업체들 각각이 자사 주력 분야에 활용될 미래 HTML5의 전망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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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석 HTML5 KIG 의장은 주요 브라우저 개발사들뿐 아니라 페이스북, 징가, 넷플릭스같은 서비스 사업자들이 자사 사업기반을 확장시키기 위해 HTML5 기술에 집중 투자하고 있다며 행사는 이런 기업들이 집중하고 있는 주요 웹기술과 글로벌 최신 트렌드를 짚어보는 자리로 마련됐다고 말했다.

트위터를 통한 행사 세션 중계도 진행됐다. 공식 대회 해시태그(#html5day)와 미래웹기술연구소측이 붙인 해시태그(#w3ckr)를 검색하면 중계된 메시지를 찾아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