팅크웨어, 3분기 영업익 66억원…'3D 내비 덕'

일반입력 :2010/11/03 14:17

남혜현 기자

팅크웨어(대표 김진범)는 지난 3분기 매출액 558억원, 영업이익 66억원, 순이익 51억원을 기록했다고 3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대비 영업익이 3.6% 증가한 수치로, 직전 2분기 연속 두자릿수인 12%의 영업이익률을 달성했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팅크웨어는 올해 3분기 영업실적을 잠정 집계한 결과 전기 대비 매출액은 4.4%, 영업이익은 3.1%, 당기순이익은 28.1%가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전년동기 대비 매출액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9.2%, 13.1%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3.6% 증가 했다고 밝혔다.

회사측은 실적 호조 이유로 3분기 3D 내비게이션 매출비중이 늘어난 것을 꼽았다. 3D내비게이션은 지난 2분기 이후 2D 내비게이션 매출비중을 넘어서며 55%를 기록했다. 3D 업그레이드 유료결재 매출도 전년동기 및 전기 대비 각각 400%와 62% 가량 증가했다.

팅크웨어는 관계자는 “3D 전자지도 및 내비게이션의 지속적 제품 경쟁력 강화로 3D 내비게이션의 판매증가세 지속과 이에 따른 3D업그레이드 유료결재 증가세로 실적호조를 기록했다”며 “차별화된 기술력을 기반으로 한 경쟁력 강화로 시장장악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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