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용으로 손색 없는 넷기어 스위치 'GS908E'

[리뷰] 작고 가벼운 라이프스타일 스위치…GS908E 설치해보니

소규모 사무실과 가정에서도 기업용 네트워크 장비 수요가 늘고 있다. 크고 무거운 기기 대신 작고 가벼운 외관으로 승부하는 가정용 스위칭허브가 등장했다. 넷기어 'GS908E'이다.

넷기어가 최근 출시한 GS908E는 '라이프스타일 스위치'다.

이 제품은 안정적인 성능과 다량의 데이터를 처리하기에 알맞다. 그러나 가정용이라고 해서 기업용에 비해 성능이 달린다고 생각하면 오산이다.

넷기어 GS908. (사진=지디넷코리아)

외관의 경우, 부드러운 플라스틱 재질과 깔끔한 흰색으로 제작된 점이 눈에 띈다. 유선형의 곡선은 고급스러운 느낌도 더한다.

전면부엔 발광다이오드(LED) 램프가 구동 상태와 자동으로 장애 진단을 하고, 후면 아래 부분엔 통기구 슬릿이 위치해 있다. (사진=지디넷코리아)

전면부엔 발광다이오드(LED) 램프가 구동 상태와 자동으로 장애 진단을 하고, 후면 아래 부분엔 통기구 슬릿이 위치해 있다.

후면부로 가면 GS908E의 깔끔한 외관이 더욱 눈에 띈다. 8개의 이더넷 단자와 함께 연결단자와 LED 제어 버튼이 덮개 속에 자리잡고 있다.

후면부로 가면 GS908의 깔끔한 외관이 더욱 눈에 띈다. 8개의 이더넷 단자와 함께 연결단자와 LED 제어 버튼이 덮개 속에 자리잡고 있다. (사진=지디넷코리아)

후면 단자 뒤로는 랜선을 고정시킬 수 있는 케이블 스트랩이 탑재돼 있어 선이 지저분하게 꽂혀있는 모습을 가려준다.

2개의 고속 USB 충전 포트와는 5V·2A를 지원한다. 사무실 책상 위에 올려놓으면 랜선 연결은 물론 충전 스테이션으로도 활용 가능하다는 게 넷기어의 설명이다.

후면 단자 뒤로는 랜선을 고정시킬 수 있는 케이블 스트랩이 탑재돼 있어 선이 지저분하게 꽂혀있는 모습을 가려준다. (사진=지디넷코리아)

또 이 제품은 기가비트(Gb)급 인터넷 연결 속도를 보장한다. 특히 별도의 어댑터 없이 충전 케이블로 전원을 연결할 수 있다는 게 특징이다. 이 제품엔 전원만 연결하면 바로 구동되는 '플러그앤플레이(Plug-and-Play)' 기능이 적용됐다.

설치 방법도 매우 간단하다. 제품 본체에 전원을 연결하고, 이더넷을 연결하면 끝이다. 넷기어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넷기어 인사이트' 앱을 통해 기기를 관리할 수 있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