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레이 외관 디자인의 상징이었던 일명 ‘호랑이코 그릴(화이트 라디에이터 그릴)’이 사라진다.
기아자동차는 6일 이달 내 출시 예정인 레이 상품성 개선(페이스리프트) 모델 랜더링 이미지를 공개했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은 벌집 모양 형태의 그릴이 차량의 헤드라이트 높이와 동일하게 배치된 점이다. 기아차는 이 그릴 디자인을 ‘허니콤 패턴’이라고 부른다. 기존 레이에 적용된 호랑이코 그릴은 헤드라이트 아랫부분에 위치해있다.
허니콤 패턴 그릴은 차량의 외관 색상과 동일한 컬러로 적용된다.
레이 페이스리프트 모델은 기존 레이 호랑이코 그릴 자리에 인테이크 그릴이 배치됐다. 넓은 직사각 형태로 배치시켜 차량의 폭을 넓어보이게 하는 효과를 줬다는게 회사측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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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 페이스리프트 후면부에는 C자 형태의 리어램프 디자인이 새겨졌다. 앞쪽에 적용됐던 허니콤 패턴 디자인이 두 리어램프와 연결된 것이 인상깊다.
기아차는 경차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레이 페이스리프트 모델에 대한 홍보를 강화할 것으로 보인다. 레이 페이스리프트 모델의 자세한 제원과 가격등은 이달 내로 공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