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도심속 전통문화체험 행사 가져

디지털경제입력 :2017/07/26 14:45

한화는 26일 오전 초등학생 100여명을 서울 종로구 부암동 인왕산 자락의 무계원으로 초청해 전통문화체험을 함께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화그룹과 한국메세나협회가 9년째 함께 운영하고 있는 아동예술교육사업 '한화예술더하기'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한화는 이 프로그램을 통해 전국 21개 초등학교 및 복지기관 소속 400여명의 어린이들에게 매주 한번씩 사물놀이, 전통무용, 서예, 민화 등 전통문화 예술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한화그룹이 여름방학을 맞은 초등학생들에게 더위도 잊고 우리 전통문화도 체험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26일 서울 종로 무계원에서 초등학생들과 한화 임직원 봉사자들이 '몽유도원도'를그리고 있다.(사진=한화)

이날 초대된 아이들은 서울 한복판에 자리한 숲속 한옥집 '무계원'에서 전통연희집단 'THE 광대'팀의 사물놀이 공연을 함께 관람했다. 이어 한국표현예술문화협회 소속 전문 예술강사의 지도 아래 조선시대 최고의 명화로 꼽히는 안견의 '몽유도원도'에 대한 설명을 듣고, 족자와 부채에 각자의 몽유도원도를 그려보는 등 즐거운 한 때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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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그룹은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예술교육사업을 통해 전통문화 예술인이나 단체들의 사회·경제적인 활동 기반 마련에도 기여하고 있다.

올해엔 40여개의 예술문화단체가 한화의 예술교육사업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