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양세형의 숏터뷰’, 김기수의 ‘예살 그살’ 등 웹 예능콘텐츠를 몰아서 볼 수 있는 채널이 등장했다.
방송 영화 온라인 서비스 푹TV(pooq)를 운영하는 콘텐츠연합플랫폼(대표 김준환)은 SBS의 온라인 콘텐츠 브랜드 ‘모비딕(Mobidic)’채널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14일 밝혔다.
푹TV는 현재 ‘무한도전’, ‘1박2일’ 등 24시간 예능 전용채널을 운영하고 있지만 MCN 전용채널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상파, 케이블 등 전통적인 방송 프로그램 중심의 푹TV가 모비딕 채널을 통해 영역을 확장한 셈이다.
모비딕 채널은 2~10분 분량의 짧게 즐기는 콘텐츠 특성을 살려 ‘3차 가는 길 몰아보기’, ‘경리단길 홍사장 몰아보기’ 등 시리즈 연속편성으로 24시간을 채우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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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비딕 대표 콘텐츠 ‘양세형의 숏터뷰’는 유명인들을 만나 벌이는 토크 코미디로 누적 4천600만 뷰를 기록할 정도로 화제성이 높다.
모비딕 제작을 총괄하고 있는 박재용 팀장은 “모비딕 브랜드 채널을 국내 대표 OTT와 함께 시작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면서 “향후 푹TV 특화 콘텐츠를 개발, 차별화된 즐거움으로 젊은 이용자들의 갈증을 채워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