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S7 엣지'로 러시아 풍경 담은 시각장애 여행가 스토리 화제

삼성전자 러시아법인 제작…실버머큐리 광고제 금상 수상

홈&모바일입력 :2017/06/14 10:03

정현정 기자

삼성전자가 시각장애 여행가가 장애를 극복하며 인간의 무한한 가능성을 보여주는 스토리를 담아 제작한 광고 캠페인 '오버 더 호라이즌(Over the Horizon)'이 해외서 화제다.

삼성전자는 자사 러시아법인이 제작한 '오버 더 호라이즌' 유튜브 영상이 조회수 220만 건을 돌파하고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서도 10만건 이상 확산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오버 더 호라이즌' 캠페인은 러시아 예카테린부르크에 거주하는 시각장애 여행가 알렉산더 주라블레브가 러시아의 풍광을 촬영하는 과정을 통해 시각장애를 극복하는 인간의 무한한 가능성을 보여주면서 많은 사람들에게 희망을 주기 위해 기획됐다.

광고 영상에는 알렉산더 주라블레브가 지난 2월 영하 30도의 혹한 가운데 150km를 이동하며 우랄산맥 남부 지역의 풍경을 갤럭시S7엣지 스마트폰으로 촬영하는 과정을 담았다.

삼성전자 러시아 법인이 제작한 '오버 더 호라이즌'이 광고가 화제다. '오버 더 호라이즌'은 알렉산더 주라블레브가 지난 2월 영하30도의 혹한 가운데 150km를 이동하며 우랄산맥 남부 지역의 풍경을 갤럭시 S7 엣지 스마트폰으로 촬영하는 과정을 담았다. (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 러시아법인의 '오버 더 호라이즌' 캠페인은 러시아 최대 광고제 중 하나인 실버 머큐리 광고제에서 소셜 캠페인 부문 금상을 수상하는 동시에, 6개 부문에서 은상과 동상을 각각 3개씩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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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외에도 키에프 국제 광고 페스티벌에서도 8개 부문에서 그랑프리 1개, 금상 2개, 은상 1개, 동상4개를 수상했으며, 동유럽 최고 권위 광고제인 PIAF 동상, 라트비아 골든 해머 광고제에서 은상을 수상했다.

삼성전자 러시아법인은 지난 3월 전시회를 열고 알렉산더 주라블레브가 촬영한 사진을 소비자들에게 소개해 큰 호응을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