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의 중저가 스마트폰 라인업 ‘갤럭시C10’의 렌더링 이미지가 공개됐다. 갤럭시C는 올 가을 출시될 예정인 ‘갤럭시노트8’보다 먼저 듀얼 카메라를 탑재할 전망이다.
28일(현지시간) 프라이스바바 데일리는 갤럭시C10의 렌더링 이미지와 360도 촬영 영상을 보도했다.
사진 속 제품은 후면에 듀얼 카메라를 탑재했으며 우측에 LED 플래시, 아래에는 삼성 로고가 있다. 측면의 볼륨 조작 버튼 아래에는 인공지능(AI) 음성인식 비서 서비스인 ‘빅스비’ 버튼이 위치했다.
갤럭시C10은 5.5인치 디스플레이에 가로, 세로, 두께는 각각 74.8 x 152.5 x 7.68mm이다. 갤럭시C9프로의 두께는 6.9mm로 더 두꺼운 수준이다. 또 USB-C타입과 전면 하단에는 지문 인식 기능을 수행하는 홈 버튼이 적용될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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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C 시리즈는 삼성전자과 중국과 인도 시장을 겨냥해 출시한 라인업으로 회사 제품 최초로 듀얼 카메라를 탑재할 전망이다. 듀얼 카메라는 분리된 두 개의 카메라 렌즈와 센서를 적용해 ▲자동초점(AF) ▲얇은 디자인 ▲넓은 화각 등을 개선한다.
최근 출시되는 중국 프리미엄 스마트폰에는 듀얼 카메라가 확대 적용되는 추세다. 화웨이는 지난해 4월 P9 시리즈에 듀얼 카메라를 적용했으며 비보는 V5플러스 모델 전면에, 샤오미는 미5s 플러스 후면에 듀얼 카메라를 적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