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을 떠난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 대부' 앤디 루빈이 어떤 스마트폰을 준비하고 있을까. 이에 대한 궁금증은 이달말 해소될 것으로 보여 주목된다.
27일(현지시간) CNBC 등은 에센셜(Essential)이 이달말 새로운 스마트폰을 발표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
에센셜은 앤드 루빈이 구글 퇴사 후 설립한 회사다. 이 회사가 준비하고 있는 첫 스마트폰은 모토로라의 모토모즈처럼 사용자가 원하는 기능을 자유롭게 추가할 수 있는 모듈형 액세서리 등에 대응하는 게 큰 특징이라고 외신은 추정했다.
또한 360 카메라를 부착해 촬영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한다고 알려졌다. 이는 지난달 에센셜의 트위터에 공개된 제품 실루엣 이미지에 따른 것이다.
여기에 이 제품은 세라믹 바디에 애플의 3D 터치와 같은 기능도 갖췄다고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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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지난 3월에는 베젤이 거의 없는 측면 버튼의 모습을 담은 제품 사진이 공개돼 눈길을 끌기도 했다.
안드로이드 운영체제를 만든 앤디 루빈의 첫 스마트폰. 과연 어떤 모습과 기능으로 이용자의 앞에 설지 지켜봐야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