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의 블루투스 이어폰 브랜드 '브라기(Bargi)'가 우리나라에 진출했다.
브라기는 무선 블루투스 이어폰 제품인 '더 헤드폰'을 국내에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가격은 19만9천 원이다.
이번에 출시된 더 헤드폰은 현재 시판되고 있는 무선 이어폰 중 최고 수준인 6시간의 재생 시간을 비롯해 차별화된 디자인과 실용성을 두루 겸비한 제품이라는 게 업체 측 설명이다. 이 제품엔 무선 이어폰에서 발생하는 이어폰 양 쪽 간의 끊김 현상을 보완하기 위해 근거리 자기유도방식(NFMI)이 적용됐다.
또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풍부한 음질을 나타내기 위해 밸런스드아마추어(BA) 드라이버가 탑재됐고, 자연스럽게 주변 소리를 들을 수 있는 '오디오 투명성 모드'도 내장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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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3년 크라우드 펀딩 사이트 '킥스타터(Kickstarter)'를 통해 정식으로 출범한 브라기는 무선 이어폰 분야에서 150개 이상의 특허를 획득한 이어폰 브랜드다.
브라기 관계자는 "혁신적인 기술을 창조하는 시장 주도 기업인 브라기는 '히어러블(Hear+able)'이라는 범주를 만들어냈다"며 "앞으로 끊임없는 혁신과 발견을 통해 자유로운 움직임, 최고의 편안함, 그리고 뛰어난 음질로 스마트 헤드폰 세계를 바꿀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