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태양광 서비스업체 해줌이 3년 연속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한국에너지공단 주도 태양광 대여사업을 진행하게 됐다.
일반 주택과 아파트 대상으로 진행되는 태양광 대여사업은 초기비용 없이 태양광 발전설비를 설치할 수 있는 특징이 있다.
해당 고객은 절감된 전기요금 일부를 7년간 대여료로 납부하고, 대여사업자는 대여기간 동안 무상 A/S와 발전량 보증 혜택을 제공한다. 초기 설치비에 대한 부담과 설치 후 관리에 대한 불안감을 한 번에 해결해주는 셈이다.
해줌 관계자는 “3년 연속 대여사업자로 선정되는 데에는 독자 개발한 IT 및 데이터 기술력이 큰 역할을 했다”며 “해줌은 태양광 발전량 예측기술을 통해 태양광 설치 전 수익성을 분석하고, 기계학습 기반의 이상감지 시스템을 통해 설치 후 리스크를 최소화하는 것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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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올해 태양광 대여사업은 누진제 변경으로 인해 작년 대비 대여료가 40%가량 대폭 하락하여 이미 대중의 관심이 뜨겁다. 해줌은 사전예약을 통해 사업 시작 전부터 많은 고객을 확보한 상태다.
권오현 해줌 대표는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태양광 대여사업을 통해 태양광 보급에 작게나마 기여를 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올해에도 세대수 기준 대여사업 점유율 1위의 입지를 견고히 다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