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컨버지드시스템 규모 2천억원…전년比 10%↑"

한국IDC 2016년 국내 컨버지드시스템 시장 보고서

컴퓨팅입력 :2017/03/14 18:45

2016년 한국 컨버지드시스템 시장 규모가 약 2천억원 규모로 전년대비 10% 증가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한국IDC(대표 홍유숙)는 지난해 국내 컨버지드시스템 시장이 전년대비 9.9% 증가한 1천980억원으로 집계됐다는 조사 결과를 담은 보고서(Korea Converged systems Market Shares 2016)를 발간했다고 14일 밝혔다.

한국IDC 2016년 국내 컨버지드시스템 시장 영역별 규모 그래프.

보고서는 컨버지드시스템 시장을 통합플랫폼(Integrated Platforms), 인증레퍼런스시스템(Certified Reference systems), 통합인프라(Integrated Infrastructure), 하이퍼컨버지드시스템(Hyperconverged systems)으로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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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플랫폼은 1천155억원으로 전체 시장 58.3%를 차지했다. 전년대비 14.6% 성장했다. 인증레퍼런스시스템은 393억원으로 전체 시장 19.9%를 차지했다. 전년대비 2.6% 감소했다. 통합인프라는 283억원으로 전체 시장 14.3%를 차지했다. 전년대비 5.5% 감소했다. 하이퍼컨버지드시스템은 149억원으로 전체 시장 7.5%를 차지했다. 전년대비 63.7% 성장했다.

보고서는 국내 컨버지드시스템 시장이 서버, 스토리지, 네트워크 인프라를 통합해 개선된 역량을 보여줄 수 있고 독립적인 하이퍼컨버지드 시스템 시장 영역으로 발전할 가능성도 있다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