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A, '피아트 친퀘첸토 60주년 스페셜 에디션' 공개

'올 뉴 지프 컴패스'도 유럽 첫 선

카테크입력 :2017/03/07 11:01

정기수 기자

피아트 크라이슬러(FCA) 그룹은 7일 열린 '2017 제네바 모터쇼'에서 준중형 SUV '올 뉴 지프 컴패스'를 유럽 최초로 공개했다.

올 뉴 컴패스는 동급 최강의 4x4 성능, 정통 지프의 디자인 헤리티지, 탁월한 온로드 주행성능, 첨단 안전사양을 갖춘 지프의 최신 모델이다. 지난해 유럽 시장에서 10만5천여대를 판매하며 전년 대비 19%의 높은 성장을 기록한 지프 브랜드는 올해 올 뉴 컴패스를 통해 유럽시장 공략을 강화할 예정이다.

지프 브랜드는 또 오프로드 성능을 강화한 '랭글러 루비콘 레콘'과 내외부에 블랙 색상을 대거 적용한 '그랜드 체로키 나이트 이글' 및 '랭글러 나이트 이글' 등 3종의 스페셜 에디션 모델도 공개했다.

피아트 친퀘첸토 60주년 스페셜 에디션(사진=FCA)

아울러 피아트 친퀘첸토(500) 탄생 60주년을 기념하는 스페셜 에디션도 선보였다. 컨버터블로 생산되는 피아트 친퀘첸토(500) 60주년 스페셜 에디션은 초기 피아트 친퀘첸토의 대시보드, 전면 로고, 스포일러, 도어, 스티어링 휠 등을 현대적 감각으로 새롭게 재해석 했다.

관련기사

돌체비타(Dolceviat)로 명명된 듀얼-컬러 페인팅, 크롬 미러캡, 16인치 경량 알로이 휠, 560 로고 등은 60주년 기념 모델 만의 특징이다. 피아트 친퀘첸토 60주년 스페셜 에디션은 전세계에 560대 한정으로 판매될 예정이다.

피아트 브랜드는 또 친퀘첸토의 스포티 버전인 500S를 비롯해 보다 다이내믹하고 강렬한 느낌을 강조한 500X S-디자인과 티포 5-도어 S-디자인, 스페셜 에디션인 124 스파이더 유로파를 공개하는 한편, 픽업 트럭인 피아트 풀백의 스포티 버전인 풀백 크로스(Fullback Cross)를 최초로 공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