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아이앤에스는 국내 금융권 최초로 온라인 기반 모바일 통합 테스트 센터를 구축하기로 했다고 3일 밝혔다.
모바일 통합 테스트 센터는 온라인 접속 만으로 센터 내의 모든 모바일 기기(스마트폰, 태블릿 PC 등)를 이용해 각종 모바일 웹·앱 테스트를 진행할 수 있게 해 준다.
최근 신규 스마트 단말기 출시 및 모바일 운영체제 버전 업그레이드 주기가 짧아짐에 따라 수작업 중심의 테스트로 인한 인력, 시간, 비용 소요 증가 및 생산성과 효율성 저하 등의 문제점이 발생했다.
이를 해결하고자 하나아이앤에스는 모바일 통합 테스트 센터 구축을 통해, 하나금융그룹 내 계열사의 모든 모바일 웹·앱 서비스를 온라인 상에서 한번에 테스트 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하나아이앤에스와 SK주식회사 C&C가 함께 구축하는 모바일 통합 테스트 센터는 다양한 스마트 단말기 모델 및 운영체제 버전별 관리, 테스트 스크립트 작성, 테스트 복잡도 및 상황에 맞는 수동·자동·예약 테스트 기능을 수행한다.
또 개발자, 운영자, 기획자가 함께 볼 수 있는 다자간 테스트 화면 공유 기능, 복수 단말기 동시 테스트, 결함 검증 및 모니터링, 테스트 결과 관리 등을 포함 365일 24시간 온라인으로 접속할 수 있는 테스트 환경을 제공해 생산성과 효율성을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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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아이앤에스 김동현 미래사업본부장은 “하나금융그룹 모바일 통합 테스트 센터는 계열사, 조직, 지역, 서비스별 테스트 품질 상향 평준화에 획기적으로 기여할 것”이라며 “모바일 중심의 금융 환경에서 보다 신속하게 수준 높은 품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K주식회사 C&C 이상국 통신DT추진담당 본부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하나금융그룹은 모바일 테스트 전반에 소요되는 시간과 비용을 절감하게 될 것”이라며 “금융권을 시작으로 모바일 테스트 센터를 제조·유통·통신 등 다양한 산업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