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케이드(오락실용) 게임기가 손바닥 크기로 줄어들었다.”
해외 장난감 업체 슈퍼임펄스는 18일(이하 현지시간)부터 21일까지 뉴욕에서 열린 '토이페어2017' 전시장에 손바닥 크기의 ‘타이니 게임기’를 공개했다고 게임인사이드 등 외신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타이니 게임기는 디스플레이와 조이스틱, 버튼으로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크기는 작지만 익숙한 아케이드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는 게 외신의 설명이다.
게임기 디자인을 보면 오락실에서 볼 수 있었던 하드웨어 기기의 모습을 그대로 구현했다. 이러한 디자인으로 꾸민 것은 과거 오락실의 옛 향수를 자극, 게이머의 시선을 끌기 위해서로 풀이된다.
해당 게임기로 즐길 수 있는 것은 ‘팩맨(Pac-Man)’, ‘미즈 팩맨(Ms. Pac-Man)’, ‘스페이스 인베이더(Space Invaders)’ 등이다.
관련기사
- '혼족' 위한 가전 활황...미니 트렌드 지속2017.02.24
- 똑똑한 약 보관 케이스 '메모 박스 미니'2017.02.24
- 공중전화부스가 미니 도서관으로 탈바꿈2017.02.24
- 주머니에 쏙 들어가는 윈도10 컴퓨터 화제2017.02.24
1980년에 등장한 팩맨은 노란색 원에 입을 벌린 동그란 캐릭터가 미로 속 유령을 피해 먹이를 먹는 대표적인 아케이드 게임이다. 스페이스 인베이더는 화면에 나타나는 적과 장애물을 제거하는 슈팅 장르다.
게임기당 하나의 게임만 즐길 수 있으며, 배터리로 구동된다고 전해졌다. 판매 예정가는 19.99달러(약 2만2천 원)로, 올해 정식 출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