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모터쇼조직위원회는 다음달 31일 경기 일산 킨텍스에서 개막하는 '2017서울모터쇼'의 입장권 예매를 오는 24일부터 시작한다고 23일 밝혔다.
다음달 30일까지 구매자에게는 1천500원의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입장권은 오는 24일 오전 10시부터 모터쇼 폐막일인 4월 9일까지 모바일앱과 인터넷을 이용해 구입할 수 있다.
모바일앱을 통한 구매는 지마켓, 킨텍스 모바일앱에서 할 수 있다. 올해부터 도입된 모바일 입장권을 구매한 경우 실물 입장권으로 교환하는 절차 없이 전시장 입구에서 바코드 확인 후 바로 전시장으로 입장 할 수 있다. 인터넷을 통한 구매는 옥션, 지마켓의 웹사이트에서 할 수 있다. 다만 인터넷을 통해 구매한 입장권은 현장 매표소에서 실물 입장권으로 교환 후 입장 가능하다.
입장권 가격은 일반인 및 대학생 1만원(30인 이상 단체 7천원), 초·중·고생은 7천원(30인 이상 단체 5천원)이며, 3월 30일까지 구매자에 한해 각각 1천500원(단체 제외)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예매 기간 이후에는 할인이 없는 정상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으며, 3월 31일 개막일부터는 현장 판매도 실시한다. 관람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개막일인 3월 31일은 오전 12시부터 입장)이며 전시장 입장마감은 오후 6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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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모터쇼조직위 관계자는 "이번 모터쇼 개막을 앞두고 킨텍스 전시장 주변 무료셔틀버스 운행 확대, 임시주차장 확충, 버스 노선 연장 및 신설 등 관람객들이 편리하게 모터쇼를 관람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서울모터쇼에는 신차 전시뿐만 아니라 친환경차와 자율주행차 시승 프로그램, 국제 컨퍼런스 등 각종 부대행사가 열린다. 또 자동차안전코너와 어린이 자동차 놀이공간 등이 포함된 '자동차 생활문화관' 운영, 음악과 마술을 주제로 한 야외 문화예술공연 등 가족단위로 배우고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가 마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