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2017년 기술연구소 테크데이 워크숍 개최

연구원 아이디어 장려...R&D 증진 및 제품 경쟁력 강화

카테크입력 :2017/02/06 10:39

정기수 기자

쌍용자동차는 아이디어 장려를 통해 연구원들의 연구·개발(R&D) 능력 증진 및 제품 경쟁력 강화를 위한 '2017년 기술연구소 테크데이(R&D Tech-day)' 워크숍을 실시했다고 6일 밝혔다.

지난 3일 쌍용차 안성 인재교육원에서 열린 테크데이 워크숍에는 최종식 대표이사와 기술연구소장 이수원 전무를 비롯한 기술연구소 임직원 200여명이 참석했으며, 각 분야별 우수 연구 활동 사례 발표와 부문별 우수 연구원 시상식 순으로 진행됐다.

기술연구소 임직원들은 연구활동(기술논문, 선행연구), 혁신활동(프로세스 개선, 아이디어 제안·개발 아이뱅크, 창의적 문제 해결기법 TRIZ), 생산기술, 공용화 등 분야별 우수 연구 사례를 프리젠테이션, 토론, 퀴즈 등 다양한 형식을 통해 공유했다. 또 더 혁신적이고 창의적인 R&D 활동에 매진할 것을 다짐하고 격려했다.

2017년 기술연구소 테크데이(사진=쌍용차)

특히 쌍용차 기술연구소의 핵심 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한 사내모임 '쌍용자동차 연구발전소'는 세계 최초로 개발 중인 '터치 스크린 윈도우 시스템(창문 터치를 통해 창문의 개폐를 조작하는 기술)'의 시범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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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기술은 아이뱅크에 등록된 연구원들의 아이디어 중 우수 아이디어로 선택된 바 있다. 지속적인 개발 회의 및 시작품 제작을 통해 기초 성능 검증을 마치고 올해 해외 모터쇼에서 선보일 콘셉트카에 적용될 예정이다.

최종식 쌍용차 대표이사는 "기술연구소 테크데이 워크숍을 통해 우수한 인재들이 의욕적으로 연구·개발 활동에 참여하고 혁신을 추구해 가시적인 성과들이 많이 도출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연구·개발 활동을 장려하고 지원함으로써 고객의 니즈를 충족하고 트렌드를 선도하는 차세대 제품을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