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티비전블리자드가 장난감, 수집품 등 자사 지적재산권(IP)을 활용한 신규 사업 강화에 나선다.
게임스팟 등 외신은 미국 최대 게임업체인 액티비전블리자드가 신규 사업 부서인 소비자제품부서를 설립했다고 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액티비전블리자드는 오버워치, 콜오브듀티, 월드오브워크래프트, 디아블로, 데스티니 등을 서비스하고 있다
아직 구체적인 사업 방향은 공개되지 않았다. 하지만 외신들은 액티비전이 서비스 즁안 게임과 관련된 완구와 수집품 등의 신규 개발 작업을 통합 관리할 것으로 전망했다.
신규 사업 부서는 애니메이션 제작사인 디즈니와 미국 게임전문업체 마텔에서 활동한 팀 킬핀이 대표가 되어 이끌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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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비코틱 액티비전블리자드 대표는 “신규 사업부서는 이용자들에게 우리의 프랜차이즈를 새로운 방법으로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며 “팀 킬핀의 지도력 아래 게임과 동일한 수준의 제품을 제공해 이용자들이 좋아하는 캐릭터를 현실에서 만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전했다.
액티비전블리자드는 이번 소비자 제품 부서 외에도 영화 및 TV 프로그램 제작을 위한 액티비전 블리자드를 설립하고, 자체 e스포츠 중계를 위해 e스포츠 전문 업체인 MLG를 인수하는 등 게임 관련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