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지역사회 행복나눔기금 30억원 전달

올해까지 총 140억원의 기금 지역사회 위해 기탁

반도체ㆍ디스플레이입력 :2017/01/26 15:00

정현정 기자

SK하이닉스는 26일 경기도 이천 본사에서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조성된 '행복나눔기금' 30억원을 경기·충북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는 SK하이닉스 박성욱 대표이사와 이천노동조합 허정우 위원장, 청주노동조합 강국모 위원장,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이근홍 배분분과실행위원장,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황후영 사무처장 등이 참석했다.

행복나눔기금은 SK하이닉스가 지난 2011년부터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기부 참여를 통해 조성해 온 기금으로 올해는 구성원이 기부한 15억원에 회사 측에서 매칭그랜트로 15억원을 더해 총 30억원의 기금을 조성했다. 이로써 SK하이닉스는 2011년부터 올해까지 총 140억원의 기금을 지역사회를 위해 기탁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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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SK하이닉스 이천노동조합 허정우 위원장,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이근홍 배분분과실행위원장, SK하이닉스 대표이사 박성욱 부회장,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황후영 사무처장, SK하이닉스 청주노동조합 강국모 위원장 (사진=SK하이닉스)

박성욱 SK하이닉스 대표이사는 "SK하이닉스 고유의 나눔 문화로 정착한 행복나눔기금은 구성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기에 더욱 특별한 가치가 있다"며 "위기 속에서도 따뜻한 나눔의 의지가 원동력이 되어 지금까지 발전할 수 있었던 만큼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의 크기가 더해질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SK하이닉스는 올해 30억원의 기금을 바탕으로 이천과 청주 지역의 취약계층을 위한 기초복지 및 인재육성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지난해 새롭게 실시한 '국가유공자 100세누리'사업과 '기억장애 수호천사(행복GPS)' 사업을 안착시키고 수혜 대상 확대를 위한 노력을 지속하며, 신규사업 추진을 강화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