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적인 원자력 이용개발, 원자력 산업경쟁력 강화 등을 주요 골자로 하는 원자력진흥 종합계획이 마련됐다.
정부는 국무조정실, 미래창조과학부, 외교부, 산업통상자원부 등 관계부처 합동으로 올해부터 오는 2021년까지, 향후 5년간 원자력 진흥이용정책 방향을 제시하는 ‘제5차 원자력진흥종합계획’을 확정, 발표했다.
원자력진흥종합계획은 지난 1997년부터 매 5년마다 추진하고 있다.
제5차 계획의 주요 내용은 안전하고 친환경적인 원자력 이용개발을 도모하고 원자력 산업경쟁력을 극대화하는데 주안점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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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최상의 원자력 안전을 확보하는데에 최대 역점을 둘 방침이다. 특히 극한재해에 대한 비상대응 능력 향상, 극한 환경하의 중대사고 배제기술 개발, 원전 보안방호 역량 강화를 통해 재난 및 사고위험에 대해 선제적인 대응체제를 구축할 방침이다. 또한 오는 6월 영구정지되는 고리 1호기를 원전해체 모델로 활용, 원전 해체기술 개발 프로젝트를 추진하며 원자력시설 해체산업 생태계를 조성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미래 에너지 수요에 대비한 연구개발사업도 확대된다. 수소경제에 대비한 안정적 수소 공급 역량 확보, 소형로(SMR) 혁신요소 기술개발 등 온실가스 감축수단으로써 원자력 기술역량을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수출 노형 및 연구로의 국제 경쟁력을 제고하고 지역국가별 맞춤형 전략을 통해 수출을 지원하는 등 원자력 산업경쟁력도 극대화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