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은행장 이광구)은 금융권 최초 모바일 메신저 위비톡에서 제공하는 새로운 서비스로 ‘위비캠’ 을 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위비캠’은 최근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 사진 기반의 SNS 트렌드를 반영해 인기가 많은 움짤 동영상, 스티커 사진 등이 가능한 사진/동영상 서비스이다.
위비톡 전용 스티커카메라 앱으로써 촬영한 이미지, 동영상 등을 위비톡으로 연동시켜 공유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위비톡의 캡슐메시지를 이용해 미래의 친구에게 움짤을 보낼 수 있고, 펑메시지 기능을 사용해 재미있는 움짤을 일정시간 후 자동 폭파할 수도 있다.
또 귀엽고 친숙한 위비프렌즈 캐릭터를 활용한 스티커 12종을 위비캠을 통해 선보였다. 새해에는 신년맞이 느낌의 스티커 “Happy New year”, 일출이미지 등 매 시즌별 특징에 맞는 스티커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그 밖에 ▲피부색, 얼굴형태, 눈 크기를 조절할 수 있는 뷰티모드 ▲다양한 화면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는 화면필터 ▲얼굴인식기능으로 촬영되는 얼굴에 붙어 움직이는 다채로운 스티커 ▲동영상 촬영시 배경음악을 삽입할 수 있는 뮤직피처링 ▲연속촬영기술을 이용한 움짤 제작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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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비캠은 위비톡 내 더보기 메뉴 또는 대화창에 위치한 ‘위비캠’ 아이콘을 통해 별도의 복잡한 회원가입 절차없이 무료로 설치가 가능하며 플레이스토어에서도 다운로드가 가능하다. iOS기반의 앱스토어는 2017년 1월 중 제공 예정이다.
한편 우리은행에 따르면 2017년에도 위비톡에 캐쥬얼 게임 등 ‘Fun 콘텐츠’와 번역서비스 등 ‘생활 관련 서비스’를 계속하여 추가 제공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