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주니퍼네트웍스(대표 채기병)는 신용협동조합중앙회(이하 신협)의 데이터 센터 네트워크 인프라 개선 프로젝트에 백본 스위치, 라우터, 엣지 스위치, 방화벽을 공급한다고 1일 밝혔다.
신협의 데이터센터 네트워크 인프라 개선 프로젝트는 안정성 향상 및 서비스 개선을 구현할 수 있는 데이터 센터 현대화라는 대전제 아래, 작업 효율성 및 안정성을 기반으로 네트워크 활용을 극대화할 수 있는 시스템 확립을 목표로 추진됐다.
신협은 71조원 규모 자산을 운용하는 대규모 금융회사로 906개 조합에 전국 규모의 지점 기반을 중심으로 운영되고 있다. 전국 1천656개(2016년 8월 기준) 영업점 네트워크를 통해 서민과 중산층에게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신협은 금융 서비스 확대로 인해 효율성 기반의 데이터 센터를 구축하기 위해 이 프로젝트를 추진했다. 이를 위해 신협은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고객의 자산과 개인 정보 관련 데이터를 신속하고, 안전하며, 경제적으로 구현하기 위해 국내외 관련 솔루션 공급 업체를 물색했다.
한국주니퍼네트웍스는 가상화 솔루션을 비롯한 자사 다수 솔루션 포트폴리오를 제안했고, 여러 경쟁업체와의 BMT 결과 높은 점수를 획득하해 시스템 공급사로 선정됐다. 한국주니퍼네트웍스는 사용자가 원하는 합리적인 가격과 고객 지향적인 커뮤니케이션 능력, 최상의 퍼포먼스를 낼 수 있는 기술력 기반의 솔루션 그리고 체계적인 서비스 지원 계획 부문에서 경쟁사보다 우위로 평가받았다. 신협중앙회가 위치한 대전에 지사를 운영하고, 원활한 전국 단위 유지 보수 역량을 갖췄다는 점이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한국주니퍼네트웍스가 이 프로젝트에 구축한 장비는 ▲유니버셜 에지 라우터 MX960 ▲에지 라우터 MX480 ▲캠퍼스 이더넷 스위치 EX8200 ▲ 이더넷 스위치 EX4300 ▲고성능 엔터프라이즈 캠퍼스 및 데이터 센터 스위치 EX4600 ▲ 엔터프라이즈 액세스 솔루션 이더넷 스위치 EX3300 ▲방화벽 SRX650 등이다.
특히 데이터 센터 네트워크 인프라 개선 프로젝트에서 가상화 솔루션으로 제안한 주니퍼 네트웍스의 EX8200 백본 스위치는 성능과 가용성이 뛰어난 캠퍼스 어그리게이션 및 코어 네트워크와 데이터 센터 EoR(End of Row) 구축을 위해 설계됐다. EX8200 시리즈 중 EX8208은 8-슬롯 14U 섀시로 구성돼 슬롯당 최대 320Gbps와 초당 960Mpps의 유선 속도 포워딩을 지원하고, EX8216은 16-슬롯 21U 섀시로 1.92Bpps를 제공한다.
한국주니퍼네트웍스는 이 프로젝트 이후 신협의 IPT & 망 분리 프로젝트도 연이여 수주해 금융감독원의 ‘금융전산 망 분리 가이드라인’을 준수하고, 안전한 금융 전산 업무 환경을 구현하기 위한 L2 POE 스위치 등 구축도 진행했다.
신협중앙회 이환영 기획관리이사는 “이번 프로젝트는 신협의 차세대 시스템 경쟁력 확보를 위한 핵심 인프라를 개선하는 대규모 작업”이라며 “최근 비즈니스 활성화로 고객 자산과 개인 정보가 빠른 속도로 증가했고, 이를 신속하게 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이 긴요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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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조합원의 금융거래 안정성 확보 및 이용 효율성 극대화를 위해 기존 시스템보다 스마트한 데이터 센터 구축 프로젝트가 추진됐다”며 “주니퍼는 우리가 찾고 있던 안정적이면서 경제적인 시스템 구현을 위한 노하우와 기술력으로 프로젝트를 지원했다. 뿐만 아니라 완성도 높은 솔루션과 물리적인 서비스 체계, 다양한 지원 시스템을 통해 신협이 안정적으로 성공적인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도록 큰 역할을 담당했다”라고 덧붙였다.
한국주니퍼네트웍스 채기병 대표는 “이번 성과는 고객의 눈높이에 맞춰 함께 호흡하며 니즈를 정확히 파악하고, 장기적인 관점에서 사용자들의 지원을 위해 지사 및 전국 규모의 지원 체계를 갖춘 점이 주요했다”며 “아울러 파트너사와 강력한 협력을 통해 세밀한 영업 전략을 펼칠 수 있던 것이 크게 작용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