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테오, 후크로직 인수...'퍼포먼스 마케팅 플랫폼 강화'

글로벌 애드테크 기업 크리테오가 퍼포먼스 마케팅 솔루션 업체 후크로직 인수에 최종 합의했다고 6일 발표했다. 이번 인수를 통해 크리테오는 후크로직의 선도적인 브랜드용 광고 익스체인지 솔루션을 활용, 자사 퍼포먼스 마케팅 플랫폼을 보다 강화해나갈 계획이다.

소비자용 브랜드들은 스폰서 제품 광고를 통해 온라인 쇼핑사이트 상의 가상 진열대에서 경쟁을 펼치고 있다. 후크로직의 퍼포먼스 마케팅 익스체인지 솔루션은 이러한 브랜드들의 광고를 전 세계 주요 대규모 쇼핑사이트 및 오픈마켓들과 연결시켜준다. 이를 통해 브랜드들은 온라인 쇼핑사이트에서 판매 중인 자사 제품에 대한 트래픽을 증가시키고, 구매 확률이 높은 소비자를 타겟팅 할 수 있게 된다.

또한 브랜드들은 클릭당 과금방식(CPC) 기반 네이티브 광고를 통해 사이트 트래픽을 상품화함으로써 수익을 얻는다. 후크로직이 제공하는 광고 솔루션은 기존의 광고 기법과 달리 소비자용 브랜드들의 마케팅 비용을 매출로 직접 연결시켜준다.

크리테오의 CEO 에릭 아이크만은 “크리테오는 이번 인수로 크리테오 포트폴리오를 더욱 강력하게 해줄 후크로직의 퍼포먼스 마케팅 솔루션을 확보하게 됐으며, 이를 통해 브랜드 제조업체 및 소매업체에게 보다 향상된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라며, “우리는 크리테오가 보유한 고도의 기술로 후크로직 플랫폼 개발을 돕고, 후크로직의 솔루션을 전세계 마케터들에게 제공할 수 있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