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소비자들이 가장 원하는 기기 사양은 '배터리 용량 증가'라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
26일(현지시간) 미국 지디넷닷컴은 여론조사업체 유고브(YouGov)가 미국 성인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를 인용, 응답자의 46%가 훨씬 더 늘어난 배터리 이용시간을 스마트폰 구입시 눈여겨 보는 부분이라고 보도했다.
넉넉한 배터리 용량을 원하는 것은 모든 이용자의 공통된 희망이다. 다만 배터리 용량이 다른 사양에 비해 압도적인 지지를 받고 있다는 점이 주목된다.
관련기사
- 스마트폰 1년 배터리 충전비 얼마나 될까2016.09.27
- "스마트폰 배터리 수명 2배로"…신기술 내년 상용화2016.09.27
- LG화학 리튬이온 배터리, NASA 우주복에 쓰인다2016.09.27
- 걷거나 뛰면 배터리 충전하는 기술 등장2016.09.27
설문조사 응답자의 절반 가까이가 배터리 용량을 원한 반면 21%가 디스플레이 강도, 15%가 방수, 12%가 카메라 성능 등을 선호했다.
응답자 수만 보면 배터리 용량이 늘어나길 바라는 소비자 수와 다른 기능의 개선을 원하는 소비자 수를 합한 것과 비슷한 수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