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자동차는 4WD(4륜구동) 기본 적용, 인테리어 변경 등 상품성을 강화한 '2017 코란도 투리스모'를 선보였다고 2일 밝혔다.
2017년형 코란도 투리스모에는 패드와 재봉선를 새롭게 디자인한 듀얼플렉스 시트가 탑재됐다. 이 시트는 풀마플렉스(Pullmaflex) 구조의 스프링을 적용, 탑승자의 체중이 고르게 분산돼 장시간 운전시 피로감을 덜어주고 시트의 형상을 오랫동안 유지해 준다. 인간공학디자인상을 수상한 바 있는 티볼리의 시트와 같은 구조다.
등받이와 볼스터(bolster)의 경도에 차이를 둬 푹신하면서도 견고하게 탑승객의 몸을 지지해 주며, 시트의 폭과 길이, 높이 등을 증대해 안락감을 향상시켰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통기성과 내구성을 강화한 입체 프린트 기법인 지오닉(Geonic) 패턴의 인조가죽시트도 새로 선보였다.
헤드레스트는 스타일과 안락함을 모두 충족시킬 수 있도록 새 디자인이 적용됐으며, 2열 암레스트의 길이 역시 61mm 늘려 기능성을 높였다.
새로운 디자인의 전·후면 SUS 스키드플레이트와 투톤포그램프몰딩 적용 등으로 외관 스타일에도 변화를 줬다. 바람의 세기를 3단계로 조절할 수 있는 운전석&동승석 통풍시트도 동급 최초로 전 모델에 기본 적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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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관계자는 "2017 코란도 투리스모는 경쟁 모델 중 유일하게 4WD 시스템을 기본 적용해 오프로드는 물론 눈빗길 주행에서 비교할 수 없는 안전성을 발휘한다"며 "전천후 아웃도어 활용성으로 소비자들에게 높은 만족도를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7 코란도 투리스모의 판매가격은 ▲TX 3천10만~3천45만원 ▲RX 3천480만~3천505만원(이상 11~9인승) ▲아웃도어 에디션 3천365만원(9인승 전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