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한 피자상자가 DJ 음악 컨트롤러로 멋지게 변신했다.
미국 온라인 매체 매셔블은 피자헛이 한정판 DJ 피자 상자를 선보였다고 17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이 피자 상자는 음악 DJ처럼 디제잉을 할 수 있게 개발됐다. 피자를 다 먹은 다음 상자를 펼치면 안쪽에 턴테이블과 볼륨 버튼 등이 그려져 있다.
이 피자상자는 피자헛과 전자 프린팅 전문업체 노바리아(Novalia)가 함께 개발한 것으로, 사용자는 DJ 프로, 세라토 등 디제잉 어플을 다운 받은 다음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으로 블루투스로 연결 해서 음악을 디제잉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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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피자헛이 공개한 유튜브 영상(▶ 영상 보기)을 보면, 이 상자의 턴테이블을 자유자재로 움직이면서 음악을 섞고 볼륨을 조절하는 모습도 볼 수 있다.
이 피자상자는 영국 일부 매장에서 한정판으로 제공된다. 피자헛은 이전에도 피자박스를 이용한 마케팅을 선보인 적이 있다. 작년 6월에 피자헛은 피자상자를 이용해 영화를 볼 수 있는 ‘블록버스터 박스’를 개발해 제공하기도 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