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기획 "해외 매각 협의 결렬…진행 중인 사항 없어"

디지털경제입력 :2016/06/13 18:18

정현정 기자

제일기획이 프랑스 광고회사 퍼블리시스와 매각 협상이 결렬됐음을 공식 확인했다.

제일기획은 13일 공시를 통해 "당사가 확인한 결과 주요 주주와 글로벌 에이전시들과의 기존 다각적 협력 방안 논의는 구체적인 결론 없이 결렬됐다"고 밝혔다.

이어 회사 측은 "현재 당사 주요 주주는 다각적 협력 및 성장 방안과 관련해 제3자와 특별히 진행하고 있는 사항이 없음을 확인했다"고 덧붙여 추가적인 매각 협상 또한 진행 중이지 않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삼성그룹은 프랑스 퍼블리시스에 제일기획 지분 매각을 추진해왔지만 최근 제일기획 산하의 스포츠단과 삼성그룹 광고 물량 보전 이슈 등으로 매각 작업이 결렬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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