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필수품 소형 진공장치 ‘바고’

의류 부피 절반으로 줄여줘

홈&모바일입력 :2016/04/25 09:57

커다란 짐을 압축시켜 부피를 줄여주는 소형 진공 포장기기가 여행 필수품으로 떠오를 전망이다.

소형 진공기 ‘바고’(VAGO)는 지금까지 집에서 청소기 등으로 빨아 이불이나 의류를 압축시켜 부피를 줄이는 작업을 여행지에서도 가능하게 해준다. 현재 크라우드 펀딩 사이트 킥스타터를 통해 자금을 모으고 있는 바고는 아직 자금 조달 기간이 한 달이나 남았음에도 목표로 한 자금의 4배 이상이 모아졌다.

이 기기는 심플한 디자인과 강력한 힘을 자랑한다. 의류 부피의 거의 절반을 압축해 줄일 수 있다. 또 전원 확보가 어려운 장소에서도 모바일 배터리를 이용해 압축이 가능하다. 사용 방법은 짐을 포장 비닐에 넣고 바고를 통해 공기를 빨아들여 압축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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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여행 후 돌아오는 길에는 기념품으로 짐이 많아지기 때문에 바고가 더욱 유용하게 쓰인다. 단, 크기는 작아져도 질량은 변하지 않기 때문에 비행기 탑승 시 무게 제한을 염두에 둬야 한다.

현재 구매 시 할인된 가격인 31달러(약 3만6천원)를 지불하면 된다. 색상은 블랙, 화이트, 핑크, 퍼플 중 선택할 수 있다. 또 금속으로 코팅된 스페셜 버전 ‘아이언 바고’도 구매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