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 위원회는 어린이 교통안전교육 전문 프로그램인 '메르세데스-벤츠 모바일키즈'를 확대해 초등학교 방과 후 교실에서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모바일키즈는 2014년 처음 국내에 소개됐으며 지난해까지 220곳 사회복지기관 및 지역아동센터의 어린이 4천500명에게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맞춤형 체험교육을 제공해 왔다. 독일 다임러 본사에서 시작된 모바일키즈는 독일을 포함한 전 세계 13개국에서 160여만명의 어린이가 참여해 온 글로벌 어린이 교통안전 교육 프로그램이다.
올해부터 일선 학교의 요청에 부응해 초등학교 방과 후 교실로 확대돼 실시하게 됐다. 이달부터 서울과 수도권 초등학교 50여곳과 신규로 접수된 사회복지기관 및 지역아동센터 100여곳에서 약 3천500명의 어린이를 대상으로 진행 중이다.
이와 관련,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 디미트리스 실라키스 의장은 지난 19일 경기도 군포시 금정 초등학교에서 실시한 교육에 참가, "메르세데스-벤츠의 어린이 교통안전교육 프로그램은 일회성 이벤트가 아니라, 향후 지속적으로 실시될 것"이라며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구성된 프로그램을 통해 어린이 교통사고를 예방하고 보다 안전한 교통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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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키즈 프로그램에 관심 있는 초등학교 또는 사회복지기관 및 지역아동센터는 상반기와 하반기 연 2회 메르세데스-벤츠 모바일키즈 웹사이트(http://mobilekids.kr)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선착순으로 선정된다. 해당 교육은 3주 동안 전문 강사들이 어린이들의 흥미를 유발할 수 있는 다양한 수업을 통해 실시하게 된다.
한편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는 도로교통공단과 함께 서울 잠실에 위치한 신천어린이교통공원 환경개선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모바일키즈 프로그램의 실외 체험 현장으로 사용하는 등 어린이 교통안전 교육에 활용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