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코리아(대표 박지원)는 겨울을 맞아 진행한 온라인 게임 업데이트가 일간 평균 접속자 및 신규 가입자 증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쳤다고 8일 밝혔다.
먼저 1인칭 슈팅(FPS)게임 서든어택의 상승세가 가파르다. 지난해 11월 말부터 진행된 업데이트가 좋은 반응을 얻으며 3주 연속 PC방 점유율 17%이상 달성, FPS게임 장르 점유율 87%(1월 5일 게임트릭스 기준)의 성과를 기록했다.
PC방 점유율 외에도 지난해 12월 31일 생존모드 업데이트 이후 전월 대비 일간 평균 접속자 약 35%, 신규 가입자 30% 증가를 보였다.
캐주얼 레이싱게임 카트라이더에서도 올 겨울 대규모 업데이트의 일환으로 지난해 12월 10일과 23일 2차에 걸쳐 카트라이더 월드 테마를 공개했다. 세계여행 콘셉트의 이번 테마에서는 월드 뉴욕 대질주, 월드 리오 다운힐, 월드 파리 드라이브 등 세계 명소를 배경으로 한 트랙과 신규 캐릭터, 카트 바디 등 풍성한 콘텐츠가 추가됐다.
이후 최고동시접속자가 65% 가까이 상승하고 누적 접속자가 약 30% 증가한 것은 물론 PC방 점유율에서도 꾸준한 상승세로 10위(12월 31일 게임트릭스 기준)에 진입했다.
자사의 액션 역할수행게임(RPG) 마비노기 영웅전(이하 마영전)에서는 지난해 12월 17일 신규 여성 캐릭터 델리아를 출시했다.
마영전의 열한 번째 캐릭터 델리아는 거대한 장검으로 묵직한 손맛을 선사하며 이용자들의 마음을 단숨에 사로잡았다. 특히, 적을 베는 최초의 순간부터 검이 지나가 공격을 마칠 때까지 단계적으로 큰 대미지를 입히는 다단히트(Multistage Hit) 기술은 타격감을 극대화했다.
마영전의 신규 여성 캐릭터 델리아는 수 많은 이용자들을 매혹시켰으며 전주 대비 주간 평균동시접속자수 200% 상승 및 누적접속자수 80% 상승을 이끌었다. 아울러 코스튬플레이 전문팀 제이코스(J-cos), 알지코스(Rz-cos)에서 진행한 델리아 코스프레 화보가 각종 이용자 커뮤니티에서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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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로저스와 엘소드 역시 새로운 여성 캐릭터를 선보였다. 클로저스는 12월 22일에 우아함과 날렵함을 동시에 지닌 신규 캐릭터 하피를, 엘소드에서는 던전앤파이터와의 컬래버래이션으로 엘소드 최초의 여성 총잡이(거너) 캐릭터 로제를 선모이며, 각각 전주 대비 누적접속자수가 19%와 18% 상승했다.
넥슨 홍보실 곽대현 실장은 “넥슨은 매년 겨울방학 시즌을 맞이해 각 게임 타이틀 별 대규모 업데이트로, 다채로운 즐길 거리를 제공하고 있다”며, “신규 콘텐츠 추가와 기존 콘텐츠 리뉴얼 등이 PC방 점유율 및 누적접속자 등 수치 상승의 주요 요인으로 작용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