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인칭슈팅(FPS) 게임을 위한 총기 모양의 컨트롤러 ‘레일 건’(RAIL GUN)이 소개된 가운데, 킥스타터 회원의 주목을 받는데 성공했다.
5일 게임 업계에 따르면 유즈브레인넷(대표 원유석)이 개발한 FPS 컨트롤러 ‘레일 건’이 소셜 펀딩 사이트 킥스타터의 모금액 3만 달러(약 3천500만 원)를 돌파했다.
우리나라 개발사에서 만든 레일건은 신개념 FPS게임 컨트롤러로 요약된다. 이 제품은 직관적이고 리얼한 FPS 게임 컨트롤러라는 평가를 받아왔다.
해당 컨트롤러는 USB형 연결 부품을 포함해 총 5개의 유닛으로 구성됐다. 사용자는 원하는 모델건에 컨트롤러를 장착, FPS 게임을 즐길 수 있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특히 레일건은 총구 방향을 움직여 시야 및 방향 조절 등을 가능토록 설계됐다. 이는 유즈브레인넷의 특허기술 FR(Fast Rotation)을 통해 구현했고, 이를 통해 180도 뒤돌아보기 등을 시도할 수 있다.
또한 슈팅 뿐 아니라 줌인, 무기변경, 점프 등 FPS 게임에 필요한 기능은 컨트롤러에 부착된 버튼을 통해 조작할 수 있도록 했다.
레일건은 대부분의 FPS 게임에 활용이 가능하다. 배틀필드4, 콜오브듀티: 블랙옵스3 등이 대표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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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일건은 오는 3월 출시를 목표로 한다. PC, X박스원, X박스360, 플레이스테이션4(PS4), 플레이스테이션3(PS3)에 대응한다.
레일건의 킥스타터 후원금 목표액은 10만 달러(약 1억2천만 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