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오는 22일 오후 2시 서소문청사에서 제1회 '도시공간정보포럼'을 개최한다.
제 1회 포럼에선 올해 서울시 공간정보정책 등 현안과제 발표와 토론이 진행된다. 서울시는 올해 포럼을 6차례 개최할 예정이다.
포럼은 공간정보 공유와 융합을 촉진하고 '도시공간정보센터' 구축에 따른 운영 지원을 위해 꾸려졌다. 시 측은 지난해 10월 산학연관 소속 전문가 50여명이 함께 뜻을 모아, 공간정보정책 발전과 산업 활성화를 위해 포럼을 발족하고 지속가능한 정책 추진을 위해 포럼을 창립했다고 설명했다.
포럼 현장에선 현안과제로 ▲2015년 서울특별시 공간정보정책 ▲시민체감형 서울 정책지도 발굴 및 제작 ▲서울형 지도 태깅 공간정보 플랫폼 활용 확산 ▲실내공간 데이터베이스(DB) 구축으로 대시민 활용서비스 증대 ▲도시공간정보센터 구축 정보화전략계획(ISP) 등이 발표된다.
이후 시의 공간정보정책 관련 토론과 질의응답이 진행된다. 공간정보산업 발전을 위한 융복합 시책 발굴, 공간정보관련 법률 위계 정립에 따른 단계적 실행, 도시공간정보센터 구축에 따른 운영지원 등 주제별 논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서울시립대 공간정보학과 이지영 교수가 좌장, 강영옥 이화여대 사회과교육과 교수 외 5명이 지정토론 패널로, 산학연관 도시공간정보포럼 회원 및 전문가가 자유토론 패널로 참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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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측에 따르면 올해는 공간정보산업 육성을 추진하는 관점에서 의미가 큰 해다. 지난해 개정된 공간정보기본법 등 3개 법률이 오는 6월 시행을 앞뒀고, '공간정보산업진흥원'이 법정기관으로 전환되며 측량협회 및 지적협회가 '공간정보산업협회'로 통합되는 등 변화가 있어서다.
서울시 조봉연 공간정보담당관은 "도시공간정보포럼은 공간정보 관련 산·학·연·관 전문가들이 서로 소통하면서 현안 문제를 고심하고, 서울시 공간정보정책을 제시해 공간정보산업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